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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씹기

두바이 쫀득 쿠키 식약처 단속 시작, 당근마켓 거래 주의보

by 완동wandongi 2026. 1. 19.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식약처 단속 강화와 원자재 가격 폭등: 안전하게 즐기는 법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단순한 디저트 유행을 넘어 식약처의 집중 단속 대상이 될 정도로 시장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에서의 무허가 판매가 급증하면서 위생 문제와 식품 안전 법규 위반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약처의 단속 배경과 함께, 폭등하고 있는 원자재(피스타치오, 카다이프) 가격 동향, 그리고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안전 수칙을 완동이의 시각으로 분석해 드립니다.

핵심 요약 최근 식약처가 일명 '두쫀쿠'로 불리는 두바이 스타일 쿠키의 무허가 판매에 대해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당근마켓 등 중고 플랫폼 내 개인 간 식품 거래는 위법 소지가 크며, 원재료 가격 폭등으로 인해 시장 왜곡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유행을 쫓기보다, 왜 지금 이 이슈가 경제적으로나 안전 측면에서 중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

피스타치오 및 카다이프 원자재 가격 폭등 그래프 인포그래픽
두쫀쿠 원자재 가격 급등 추이


1. 식약처가 '두쫀쿠' 단속에 나선 이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월 1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두바이 쫀득 쿠키의 온·오프라인 불법 유통에 대한 감시가 대폭 강화됩니다. 이는 과거 '두바이 초콜릿' 대란 때 발생했던 문제들이 재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허가 판매의 위험성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정식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개인들이 집에서 만든 쿠키를 당근마켓 등 중고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행위입니다. 식품위생법상 온라인으로 가공식품을 판매하려면 반드시 영업 등록을 해야 합니다.

 

 

당근에 뜬 ‘두쫀쿠’ 먹어도 될까…“소비기한 몰라” 무방비 거래 주의

인기 간식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가 중고거래 플랫폼에 등장하면서 소비기한이나 포장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품도 무방비로 거래되고 있다. 중고거래 게시판은 안전하고 위생적

www.donga.com

 

  • 위생 사각지대: 제조 시설의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음
  • 표시 기준 위반: 유통기한, 원재료명 등 필수 정보 누락
  • 책임 소재 불분명: 섭취 후 배탈 등 문제 발생 시 보상받기 어려움

실제로 부산의 한 매장은 미신고 수입 재료를 사용하다 영업정지를 당했으며, 일부 제조 공장에서는 비위생적인 환경이 언론(JTBC 등)에 노출되며 소비자 불안을 키웠습니다.

당근 중고거래 게시판에서 두쫀쿠를 ‘기타 중고물품’ 카테고리로 설정해 판매하는 글(왼쪽)과 소비기한을 명시하지 않은 판매글. 가공식품 카테고리로 설정하지 않으면 식품을 판매할 때 소비기한을 명시하지 않아도 글을 올릴 수 있다. (당근 중고거래 게시판 갈무리)

주의 중고거래 앱에서 '수제 쿠키', '남은 재료 소분 판매' 게시글을 주의하세요. 식품 영업 신고가 없는 개인이 만든 음식을 돈을 받고 파는 것은 불법이며, 구매자 또한 위생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2. 원자재 가격 폭등: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

이 디저트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원자재 공급망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핵심 재료인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터키산 건면) 가격이 비이성적으로 치솟았습니다.

피스타치오 크림과 카다이프가 가득 들어간 두바이 쫀득 쿠키 단면
두바이 쫀득 쿠키의 단면과 풍성한 재료

주요 원자재 가격 변동 추이

구분 12월 초 가격 1월 중순 가격 변동률
피스타치오 (1kg) 약 20,000원 약 80,000원 400% 급등
카다이프 면 - - 약 2배 상승

특히 주목할 점은 수입량의 변화입니다. 관세청 자료를 분석해 보면, 1월 초 불과 12일 동안 카다이프가 포함된 터키산 건면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8%나 폭증한 785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공급 병목 현상'으로, 단기간의 수요 급증을 공급망이 따라가지 못해 발생하는 일시적 인플레이션 현상입니다.


3.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참전과 시장 변화

개인 카페와 편의점(CU 등)이 주도하던 시장에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두쫀쿠 열풍' 유통가 줄합류…파리바게뜨·세븐일레븐 신상 출시

파리바게뜨, 3곳 매장서 '두바이쫀득볼' 출시…2개까지 구매 제한 세븐일레븐, 두바이식 뚱카롱 출시…CU 이어 두바이 디저트 '봇물' 전국적인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열풍에 힘입어 식품·유

www.news1.kr

 

  • SPC 파리바게뜨: 직영점을 중심으로 '두바이쫀득볼(두쫀볼)' 한정 판매 시작
  • 세븐일레븐: '두바이식 카다이프 뚱카롱' 출시
  • 투썸플레이스: 1월 말부터 '두바이 초콜릿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 전국 출시 예정

프랜차이즈는 레시피 표준화와 원가 관리 때문에 대응이 늦었으나, 이제 본격적인 물량 공세가 시작되면 개인 자영업자나 무허가 판매자들의 입지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성이 검증된 대기업 제품이 늘어나면 소비자의 선택지도 안전한 쪽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4. 완동이의 인사이트: FOMO와 안전 사이

현장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다루다 보면 '과부하'가 걸릴 때 사고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디저트 시장은 명백한 과부하 상태입니다.

완동이의 인사이트 현재의 가격 폭등은 '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심리가 만든 거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배나 뛴 피스타치오 가격은 곧 제품 가격 인상이나 품질 저하(저가 재료 혼합)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초밥집이나 고깃집에서조차 전문성 없이 유행만 쫓아 이 메뉴를 내놓는 것은, 전문성을 핵심 가치로 여기는 제 관점에서는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소비자 여러분은 조금 늦더라도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 시설이나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뉴스딱] '두바이 초콜릿' SNS 열풍에…위험한 상술 주의

최근 SNS를 중심으로 두바이 초콜릿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그런데 제품을 판매하는 불법판매업자들이 늘면서 소비자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news.sbs.co.kr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당근마켓에서 직접 만든 쿠키를 파는 게 왜 불법인가요?

식품위생법상 제조·가공된 식품을 판매하려면 관할 지자체에 영업 신고를 하고 위생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개인이 집에서 만든 음식은 위생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판매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Q2. 식당에서 파는 두바이 쿠키는 안전한가요?

일반 음식점(식당, 카페 등)으로 등록된 곳에서 매장 내 메뉴로 판매하는 것은 합법입니다. 다만, 최근 유행에 편승해 전문 설비 없이 비위생적으로 제조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매장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두바이 초콜릿과 두바이 쫀득 쿠키는 다른 건가요?

기본적으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 면'을 사용하는 핵심 재료는 같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이 초콜릿 코팅에 집중했다면, 두쫀쿠는 찹쌀떡이나 쿠키 반죽을 활용해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한 한국식 변형(K-디저트)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무리

식약처의 불법 식품 판매 단속과 안전 검사 일러스트
식품 안전 단속을 상징하는 일러스트

 

두바이 쫀득 쿠키는 분명 매력적인 디저트이지만, 안전보다 중요한 미식은 없습니다. 식약처의 단속 강화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므로, 검증되지 않은 경로의 구매는 자제하시길 권장합니다.

현명한 소비가 건강한 시장을 만듭니다. 완동이는 다음에도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유익한 트렌드 정보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